딸기 따기 체험 딸기 따기 체험 * * 아직 쌀쌀했던 겨울같은 봄날, 내 좋은 친구들과 부부동반으로 양산 모처에 딸기하우스를 찾아가 싱싱한 햇딸기를 사게 되었다. 뽀얀 딸기를 품고 있는 하우스- 사시사철 딸기를 먹을 수 있게 된 현대 농업기술의 결정체 속에서도 딸기농부의 구슬땀은 빛나고 있었다 허리를 깊숙히.. 피자소녀 여행 2009.02.23
여행 흔적 남기기 여행 흔적 남기기 * * 담양 여행 갔을 때 뚝배기가 귀여워서 덥썩 사버렸다 여행지에서 뭘 하나 업어와서 두고두고 그 때의 재밌었던 일들을 떠올리는 건 일상 속에서도 잠깐씩 웃을 수 있는 참 좋은 일인듯 하다 그래서 나는 여행중에 뭘 하나씩 사는걸 좋아한다 하동 여행갔을 때 화개장터에서 덥썩 .. 피자소녀 여행 2009.01.29
광안대교 해돋이 희망이 떠오르는 새해 첫 날 해돋이 * * 가는 2008년 끝에 어렵다 어렵다 하며 2009년을 맞이했다 힘들다는 와중에도 어김없이 시간은 지나가고 정갈한 마음으로 모두들 약속장소에 모였다 광안대교 위.. 이 순간만큼은 차가 주인이 아니라 사람이 주인이다 정규속도 80km이지만 140km은 너끈히 밟아제끼는 .. 피자소녀 여행 2009.01.09
노고단 노고단, 세상이 발 아래로구나 * * 그저 귀에 익숙한 '노고단'이란 이름 하나만으로 내가 스물 몇해에 찾아간 그 곳에는 대자연이 만들어낸 작품이 웅장하게 포스를 뿜어내고 있었다. 운해......... 솜사탕 같기도 하고, 솜이불 같기도 하고 뛰어들면 그저 푹신하게 나를 받아줄것 같기도 하고 어디에서 .. 피자소녀 여행 2008.12.23
불영사 고즈넉한 불영사 가는 길 * * 남들 다 바다로 떠난다는 8월 초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우리 부부는 불영사로 훌쩍 떠났다 경상북도 울진 천축산 품에 고스란히 안겨있는 불영사.. 가는 길도 참 고요하고 아름다웠으며 휘감아 치는 계곡도 보이는 것이 가만히 그 길을 걸으면 산 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 절 .. 피자소녀 여행 2008.12.04
담양 담양 나들이 유명세를 탄 메타세콰이어 길 오직 이 길 하나 보러 부산에서 담양까지 출발 하지만 담양에는 메타세콰이어 길 말고도 보석같은 장소가 구석구석 많다 소쇄원 소박함과 청렴한 느낌이 그대로 전해지는 아담한 정원 흙담에 옹기종기 모여 손을 뻗은 담쟁이 햇빛 샤워를 하고 있다 담양에 .. 피자소녀 여행 2008.11.05
진주남강유등축제 2008 진주 남강 유등축제 진주성에서 옛모습을 재현한.. 낮에 본 유등축제장의 느낌은 또 색다르다 어서 어서 밤이 기다려진다 남강을 둘러싼 하늘에 점점 어둠이 내리고 여기 저기에 하나 둘씩 불이 켜진다 우리네 소망을 담은 유등에도 하나 둘씩 불이 켜진다 촉석루와 화려한 남강이 어우러져 장관을.. 피자소녀 여행 2008.10.29
통영여행기 2007년 마지막을 추억할 여행지로 통영을 꼽았다 통영... 그냥 작은 어촌인줄 알았다. 그 곳은.. 통통배가 떠다니고 한없이 평화로운.. 내 인생사 서른의 문이 열리기 직전. 나는 그 곳으로 훌쩍 떠났다. 쉬엄쉬엄 세시간반쯤 달려서 느지막히 통영에 도착한 저녁, 그 유명하다는 다찌집은 접어두고 이름.. 피자소녀 여행 2008.02.09
피자소녀의 제주도 탐험 제주도의 하늘은 제주도의 바다는 찍는대로 그림이 된다 쉬리의 라스트컷 촬영장소 제주신라호텔 그림같은 그 곳에. 이 풍차는 어쩐지 외롭다 신라호텔과 롯데호텔 사이에 서서 태왕사신기 제주 세트장 너와 함께 걷고 싶었던 길 더보기 피자소녀 여행 2007.10.31